연수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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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양주에서 경기권역 온드림 스쿨을 잘 마쳤어요.
평범이 조회수:1090 122.35.80.45
2014-06-26 23:15:00

 

오랜만에 아이가 되어 신나게 이틀 놀았습니다. 첫째날에는 진짜 내가 이렇게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어느새 사느냐고 놀이를 잊고 살았네요.

연수를 통해 우리 안에 감춰진 놀이에 대한 호기심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렇게 아이들에게 놀이를

통해 접근한다면 아이들 사이의 억눌린 모든 감정들이 사라지고 왕따나 학교 폭력으로부터 자유로

워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. 둘째날에서 별로 아는 것이 없는 선생님들끼리 아주 오래전부터 아는

사이처럼 서로를 향해 한 마디씩 할 때마다 내 안에 무엇인가가 꿈틀대는 느낌을 받았고 진정한

기쁨과 힐링의 시간이었다. 아이들과 이 놀이를 틈틈히 하면서 몸으로 신나게 놀다보면 서운했던 마음 , 미워했던 마음 또한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참 좋은 것을 발견한 것처럼 행복하고

이 프로그램이 든든했다. 일단 아이들이 신나야한다.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신나게 놀다보면 나름대로의 규칙을 찾고 서로 어울려 지내는 방법을 스스로 익힐 것 같다.

이 것을 주최한 정몽구 재단과 청소년과 놀이 문화 연구소 전국재 교수님과 여러 간사님들께

감사드립니다. 이틀 동안 다른 세상에 다녀온 것 같아요. 아이들과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

것 같아 마음이 흐뭇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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